✈️ 겨울 나고야 여행 ①
나고야 주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사먹은 유키이치고 모찌.
겨울이라 딸기도 달콤하고
생크림과 제누와즈 부분은 그냥 혀에서 녹아 없어진다.
모찌는 생크림 만큼이나 부드러워서 참 신기했다.
고속터미널처럼 복잡한 나고야 역에 도착
나고야 역에서 본 첫번째 귀여움이었던 피요링(삐요링)은 2011년 7월에 태어난 병아리 모양의 푸딩으로
일본의 TV, 잡지에 나고야역의 인기 스위트로 소개되고 있는 푸딩이다.
피요링 가격은 300엔
나고야 역에서 길을 헤메다가
3일 동안 지내기로 한 숙소 ‘퍼스트 캐빈 나고야’ 에 3시 경 도착했다.
나고야 퍼스트캐빈의 비즈니스 클래스 룸은 이랬다.
사진보다 쾌적하고 아늑하고 조용해서 아주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지하 1층에 있는 스파 시설이고,
파우더 룸엔 고데기도 있다는 점.
남자용 엘리베이터와 여자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다는 점도 특이했다. 신경쓰는 사람에겐 큰 배려 큰 장점이 될 듯하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나는 너무 좋았다.
체크인이 5시라 우선 짐을 맡기고,
근처 편의점 로손에 가서 간식거리를 조금 사왔다.
일본 여행에서 숙소에 투자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1순위는 역시 역과 접근성이 되겠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래도..!
특히 나고야의 겨울은 추워서 무조건 가까운게 최고다.
아무튼 딸기 모찌롤은 사자마자 다 먹어버렸네?
간식을 먹으며 한숨 돌리고
나고야에서의 첫끼는 이치란 라멘.
반숙 계란 추가하고 매운 맛은 5단계로 했다.
혹시나 사람이 붐비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손님은
우리와 왼쪽의 남학생 두명 그리고 오른쪽의 일본인 커플이 다였다.
다시 나고야 역으로 가던 중~
어둑해져 가로등에 불이 들어온 사카에거리
나고야 러쉬
일본어로는 러쉬가 아니라
‘랏슈’ 라고 한다.
러쉬라고하면 거의가 못알아들으니 주의할것 ㅎㅎ
첫날이라 길을 많이 헤매었던 오늘.
우리의 로망인 ‘일본 편의점에서 야식 사기’
일본 여행을 할 땐 나는 꼭 1일 1가챠 를 한다.
두개 다 이상한 것이 나올까봐 맘 졸였는데 둘 다 선방! 행복했다 :)
나고야 겨울 한정 호로요이,
호로요이 복숭아 오렌지 맛.
상큼한 과일 탄산 음료수 맛이 난다.
이렇게 한것도 별로 없는데 피곤했던
1일차의 밤이 끝났다.
뚜벅이 여행은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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